‘2017 세계 대학 명성 랭킹’…UIUC는 36위
하바드·MIT 1·2위
세계 대학 순위 평가기관인 영국의 타임스고등교육(THE)이 발표한 세계 대학 명성 랭킹에서 시카고대가 9위를 차지했으며 노스웨스턴대와 일리노이대(어바나-샴페인/UIUC)이 각각 31위와 36위를 기록했다.

THE가 최근 발표한 ‘2017년 세계 대학 명성 랭킹’(World Reputation Rankings 2017) 자료에 따르면 일리노이주내 대학교 중에서 시카고대, 노스웨스턴대, 그리고 UIUC 세 학교가 100위 안에 들며 명문대 계열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각국의 저명한 학자들에게 연구와 교육에서 가장 우수한 전세계 대학을 각각 15개 이내로 추천받아 평가한 이번 랭킹에서는 하버드대가 전세계에서 가장 명성과 평판이 높은 대학으로 꼽혔고, 이어 MIT와 스탠포드대가 2,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공동 4위는 영국의 명문대학인 케임브리지와 옥스포드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캘리포니아주립대인 UC버클리는 6위, 7위는 프리스턴대, 8위는 예일대, 10위는 칼텍 등의 순이었다.

한편 아시아지역 대학으로는 도쿄대가 11위로 가장 높았고, 한국 대학들 중에는 서울대가 호주의 멜번대와 나란히 46위를 기록했으며 성균관대와 카이스트가 81-90위권에 들었다.

■세계 대학 명성 랭킹
순위 대학
1 하버드
2 MIT
3 스탠포드
4 케임브리지
5 옥스포드
6 UC버클리
7 프린스턴
8 예일
9 시카고
10 칼텍
31 노스웨스턴
36 UIUC
46 서울대
81-90 성균관대/카이스트

<신경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