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0·다저스)이 오는 28일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즌 4승 사냥에 나선다.
25일 LA 타임스에 따르면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로테이션 운영 계획을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마에다 겐타가 28일 에인절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고 예고했다.
거듭된 부진으로 이달 초 선발진에서 빠진 일본인 투수 마에다는 최근 3경기에서 10이닝을 던져 2점만을 내주는 호투로 선발진에 재합류했다.
마에다는 지난 10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6회 구원투수로 등판해 4이닝 1실점으로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19일 신시내티전에서는 임시 선발로 투입돼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마에다는 24일 콜로라도전에서 8회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 투구를 선보인 바 있다.
로버츠 감독은 “그(마에다)는 정말로 잘 던지고 있다”며 “또 다른 선발 투수들에게 하루 추가 휴식을 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마에다의 선발 복귀로 인해 류현진도 4일이 아닌 5일을 쉬고 오는 29일 에인절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리치 힐(26일)-마에다(27일)-류현진(28일)-알렉스 우드(29일) 순이다.
다저스는 26일부터 아메리칸리그에 속한 에인절스와 인터리그 4연전을 치른다.
에인절스는 팀 타율 0.245(메이저리그 전체 22위)에 팀 홈런 84개(23위)로 공격력이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는 점은 시즌 4승을 노리는 류현진에게는 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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