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고 좋은 연주를 통해 동포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고 싶습니다.”
칼리오페(KALIOPE) 최성숙<사진> 단장은 “2009년부터 뉴욕, 뉴저지 지역에서 활발히 연주활동을 해왔다. 클래식 음악과 오페라의 대중화를 위해 힘썼다. 2011년부터는 현악, 관악 등 연주자들이 대거 합류해 더 다양한 음악으로 음악을 통한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시카고에서는 처음 음악회를 열게 돼 감회가 새롭다. 다양한 관객들을 만나면서 이민사회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좋은 클래식 연주를 듣고 감동을 받거나 고마운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해 주시는 많은 관객들을 통해 보람을 느끼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음의 여유,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늘어가면서 클래식에 대한 관심도 희미해지고 공연 기회도 줄어드는 것이 사실”이라는 최 단장은 “그래도 칼리오페 단원들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봉사활동을 통해 꾸준히 좋은 음악을 선사해 소외된 지역과 다민족 사회에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지 방문해 콘서트를 통해 시카고에 있는 관객과도 소통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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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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