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28일부터 방미 일정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 기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동포간담회에 SF지역 인사들이 소수 참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의 참석예정자들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 정오 워싱턴 DC의 캐피탈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문 대통령 동포간담회 참석자 명단에는 김한일 김진덕,정경식재단 대표, 정승덕 SF평통 회장과 더불어민주당 초청을 받은 박미정 코윈 수석 부회장(세계한인민주회의 SF민주연합 대표), 박래일 태극기의 날 제정 SF위원회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동포간담회 초청을 받은 강승구 SF한인회장, 박연숙 SV한인회장, 강석효 새크라멘토한인회장, 이 문 몬트레이한인회장은 일정 중복과 개인적인 사정 등으로 참석을 고사했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에서 배정한 세계호남향우회측 초청을 받은 백석진 북가주호남향우회장(미주 5.18 총연합회장)을 비롯한 문순찬, 차철, 김영옥씨도 불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 단체장은 “자비 부담도 큰 데다가 미 전역에서 수백명이 모이는 동포간담회 행사에 참석해봐야 들러리가 되기 쉽다”면서 ”먼발치에서 대통령 얼굴이나 대면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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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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