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부한인골프협회(회장 오소제/사진)가 한국일보의 특별후원으로 오는 7월 10일 오후1시 레익 베링턴쇼어 골프장에서 제1회 여성리그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있는 오소제 회장은 “현재 참가 선수명단, 트로피, 배너 등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 시카고지역에 있는 총 7개의 여성 골프동호회 소속 회원들 중 90명이 참가 할 예정이다. 참가 선수들의 실력은 다양하지만 실력을 떠나서 좋은 경험으로 겨뤄보고 함께 골프의 재미를 느끼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그는 “여성 골프 동호인들이 많지만 커뮤니티 대회에는 잘 나오지 않는 경향이 있어 그동안 여성골프대회 개최가 쉽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며 “반드시 성사시키겠다는 각오로 노력하다보니 처음엔 동호인들이 대회에 참가하기까지 마음을 열기가 어려웠지만 막상 마음이 열리니 모든 진행이 일사천리 물살을 타며 빠르게 진행 할 수 있었다”며 대회 준비과정을 전했다.
오 회장은 “대회를 앞두고 각 선수들이 열정을 다해 연습을 하고있다. 골프협회장으로서 골프를 사랑하는사람들이 좀 더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경기를 즐기며 재미있게 골프를 쳤으면 좋겠다”며 “또한 여성대회도 연속성을 갖고, 이런 행사들을 통해 골프를 향한 열정이 키워지고, 실력도 향상되고 다른 팀들과 친목을 도모하는 의미의 대회가 되어 골프 동호회들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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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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