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총영사관에서 열린 테러및 총기사건 대응 도상훈련에서 릭 성 산타클라라카운티 셰리프 부국장이 대응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SF총영사관]
SF총영사관은 지난 28일 오후 3시 각 한인회•민주평통협의회•각 상공회의소•지상사 대표 및 관계자와 공관 전직원을 대상으로 2017년 재난대비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도상훈련은 최근 SF총영사관 관할지역의 범죄율이 증가하고, 특히 총기사건 등 강력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점에 대응해 ‘테러 및 총기사건 등 범죄 예방’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훈련에는 릭 성 산타클라라카운티 셰리프 부국장이 강사로 초빙돼 테러 및 범죄예방에 대해 설명했다. 릭 성 부국장은 ▲쇼핑몰•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시 항상 비상구를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테러 및 범죄 대응 요령으로 ▲가정용 방범: 거주지 내 감시카메라 및 알람 시스템 설치, 반려견 권장 ▲차량털이 범죄 : 차량 내부가 보이는 곳에 귀중품•소지품•가방 등을 두지 말 것 ▲총기사건 발생시 : 총소리 반대방향으로 달려 피신, 총알이 뚫을 수 없는 곳으로 숨고, 최후 수단으로 싸울 것을 조언했다.
그는 또 경찰이 모든 범죄를 예방할 수 없으므로 이웃에 대한 관심이 높이며, 또한 의심 상황이 발생하면 911에 즉시 신고할 것을 강조하면서 911 신고시 영어가 어려운 경우는 통역을 요청하라고 말했다.
최원석 민원 담당 영사는 “SF총영사관은 관할지역내 테러 및 총기사건 등 범죄 발생시 동포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이날 도상훈련도 그 일환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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