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지구와 MOU체결도
▶ 라이온스 올해로 100주년

아리랑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취임식 후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라이온스 클럽100주년을 맞은 올해 시카고 아리랑라이온스클럽(이하 아리랑클럽) 45대 션 박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30일 윌링소재 웨스틴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과 D-1A(시카고)와 D-355A(부산) 양 지구간의 MOU체결식이 함께 열렸다.
D-1A(시카고), D-354A(서울 남산), D-354D(서울강남) , D-355A(부산)지구 총재들을 비롯해 총 70여명이 자리한 이날 행사에서는 신입회원으로 제임스 남, 그레이스 김, 정주화, 고명주, 이기천, 송기왕씨 등 총 6명이 임명을 받았다. 또한 마운트 애리 카지노&리조트 한국부매니저 소영 키쉬씨는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아리랑라이온스클럽 신입 회원들이 임명을 받고 있다. 왼쪽부터 고명주, 그레이스 김, 정주화, 제임스 남씨.
1973년에 발족해 45년의 역사를 가진 아리랑클럽은 매년 한인 입양인과 그의 가족들을 위해 한국 문화와 음식을 접할 수 있는 피크닉을 열고 있으며, 10년째 입양인 고국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80명의 한인 입양인 고국방문을 도왔다.
이날 MOU 체결차 행사에 참석한 8600명 회원의 부산지구 황종규 총재는 “10년간 부산통일 라이온스클럽이 아리랑클럽과 잘 해오고 있다. 이번 MOU체결로 앞으로 입양아 모국방문 프로그램을 지구차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확대 지원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리랑라이온스클럽 신입회원들이 임명을 받은 후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왼쪽부터 직책생략) 김소곤, 정주화, 어니 라피드, 고명주, 그레이스 김, 제임스 남, 션 박.
이날 자리한 D-1A어니 라피드 총재는 “아리랑 라이온스가 중점을 두고있는 입양인 한국방문 등에 좀 더 협력을 이루기위해 시카고 D-1A와 부산 D-355A가 MOU를 체결하게 됐다. 이번 체결을 통해 입양아 프로그램이 교육, 재정 등에서 많은 지원과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션 박 신임회장은 “선배들의 업적에 누를 끼치지 않고, 시카고 아리랑라이온스클럽을 더 발전 시킬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심사숙고하겠다.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 보여주길 부탁드린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김소곤 직전회장은 이임사로“시카고 아리랑라이온스클럽이 45년이 됐고 시카고한인 이민역사와 궤적을 같이한 봉사단체다. 선한 일에 열정이 있는 1.5세들로 새로 출범하는 만큼 모두가 열정적으로 임원진 회원 모두 보람차고 가치있는 즐거운 봉사활동이 펼쳐지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특별공로상을 수상한 소영 키쉬씨.
소영 키쉬 특별 공로상 수상자는 “13년 전에 지인이었던 폴 리가 아리랑 라이온스를 소개해줬고, 그로 부터 2년 후 세상을 떠났다. 당시에 라이온스를 통한 봉사에 뜻이 있기에 아리랑클럽으로 데리고 온 것일테니, 내가 일하는 날까지 참여하며 돕겠다고 약속해 타주로 나와있지만 13년째 아리랑클럽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봉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카고는 라이온스클럽이 시작된 도시로 지난달 6월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리는 100주년 국제 라이온스 클럽 컨벤션이 시카고의 맥코믹플레이스에서 열리고 있으며 총 120여개국에서 2만여명의 멤버들이 참석했다. 또한 한국에서는 최중열(2019-2020 국제회장 내정) 국제라이온스클럽 제2부회장을 비롯해 1000여명이 방문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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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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