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코드 교통사고 소년 2명 사망
▶ 자녀들 안전띠 반드시 확인해야
콩코드 솔라노 웨이 인근 4번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두 소년이 사망하고 3개월 된 유아가 중상을 입었다.
30일 밤 11시 영화관에서 가족 시간을 보낸 세 아들과 어머니(35)를 태운 2006 다지 듀랑고 차량을 서행하던 2004 인피니티 FX 차량이 들이받았다.
사고로 다지 차량은 반으로 갈라졌고, 로렌조(10)와 빈센트(5) 두 소년은 사망했고 3개월 된 아이와 어머니(35)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특히, 3개월 된 아이는 목숨이 위태로워 오클랜드 UCSF 베니오프 아동 병원으로 옮겨졌다. 숨진 두 소년은 사고당시 안전띠를 하지 않고 있었으며 한 명은 차에서 튕겨져 나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고를 낸 레뮤엘 S. 윌슨(35)은 현장에서 도망쳐 오클랜드 하이랜드 병원에 입원 중 뉴스를 통해 두 소년의 사망 소식을 듣고 경찰에 자수했다.
아버지인 로랜스 로덴버그는 최근 유치원을 졸업한 빈센트를 그리워하며 “내 세상이 끝난 것 같다”며 울분을 토했다.
작년 6월 레뮤엘과 오니카 윌슨은 오클랜드 다운타운에서 총기 사건으로 자신의 16세 양딸을 잃었다.
가주 고속도로 순찰대 프랜든 코레이아 대변인에 따르면 윌슨은 퇴원 후 마티네즈에 있는 카운티 감옥에 수감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자녀들을 태울 때는 차를 운전하기 전 반드시 안전띠를 착용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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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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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를 보면, 최근에는 조금 낳아졌지만도' 아희들용 시트나 안전띠를 거의매지않고, 할머니나, 엄마가 아희를 무릎에 안고탄다. 문제는 드라마를 많이보는층에서 따라하기가 자주 눈에 띤다. 미국에서는 법을 준수하고, 가족간의 안전도 지킵시다. j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