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에 거주하는 한국 출생 한인수가 약 4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민정책연구소(MPI)가 연방센서스국의 아메리칸 지역사회 조사(ACS) 2011~2015년 인구현황 추산자료를 토대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일리노이주내 한국 출생 한인수는 전체 이민자(182만6,156명) 가운데 2.2%에 해당하는 3만9,821명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한국에서 출생한 미시민권자, 영주권자와 유학생까지 포함해 합법적으로 일리노이주에 체류하고 있는 한인들이 포함된 것이다. 일리노이주에서 한국 출생 한인이 가장 많은 카운티는 쿡카운티로 2만7,500명이었으며, 그 다음은 레익카운티 5,200명, 듀페이지카운티 3,400명, 샴페인카운티 2,400명 등의 순이었다.
한편 미전역에서 한국 출생 한인이 가장 많은 카운티는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15만8,100명)였으며,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6만6,700명), 뉴욕주 퀸즈카운티(4만4,700명), 뉴저지주 버겐카운티(4만3,200명), 버지니아주 페어펙스카운티(3만1,200명)가 2~5번째로 많았고 쿡카운티는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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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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