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축하 불꽃놀이 쇼가 베이지역 밤하늘을 수놓았다.
4일 밤 9시 30분부터 시작된 SF 피어 39, 버클리 마리나 불꽃놀이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자욱한 안개에 바람도 세찼지만 30분간 진행된 불꽃놀이로 각지에서 참석한 이들이 독립기념일 기분을 만끽했다.
또한 플레즌튼 알라메다카운티 페어, 산호세 다운타운, 산타클라라 센트럴파크 등에서 펼쳐진 불꽃놀이는 안개와 구름 없는 여름밤 하늘을 선명히 수놓은 오색찬란함으로 탄성을 자아냈다.
한편 4일 오전에는 베이지역 곳곳에서 독립기념일 축하 퍼레이드가 펼쳐져 독립의 의미를 뜻깊게 했다.
북가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독립기념일 퍼레이드로 꼽히는 레드우드 시티에서는 오전 10시 대포 발사를 시작으로 두시간 가량 퍼레이드가 지속됐다. 200곳 단체와 기업체가 퍼레이드에 참가해 레드우드시티의 역사와 다양성을 드러내며 국가를 향한 애국심을 고취시켰다.
또한 마칭밴드, 카우보이 등이 등장하는 알라메다시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플레즌튼 알라메다카운티페어의 경마 경주와 레드 화이트 & 블루 페스티벌, 4만명이 참가한 댄빌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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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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