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헬스서비스’, 모금 골프대회도 개최
▶ 저소득층 한인 위한 다양한 의료 서비스 제공

새로운 보건 시설 확장을 위해 ‘아시안헬스서비스’(Asian Health Services) 보건소에서 주최하는 제7회 자선 골프 대회 개최 발표회에서 카를 챈 이사회 회장 및 골프위원회 의장이 7일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한인을 비롯한 지역 아시아계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안헬스서비스’(Asian Health Services) 보건소에서 보건 시설 확장을 통해 수천명의 어린이등 환자들에게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소 측은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확장 계획을 발표하고 확장 예산인 2백만 달러를 모으기 위해 리비 샤프 오클랜드 시장과 에드 리 샌프란시스코 시장과 함께 여러 지역 단체들의 후원으로 자선 골프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줄리아 리우 프로그램 기획부 디렉터에 따르면 확장으로 건강교육실, 검진실 등 25개의 소아과 및 가정보건 시설을 센터 본관(818 Webster Street, Oakland)에 추가한다. 새로운 시설들은 2년 안에 완공돼 수천 명의 어린이와 가정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후원에 동참한 기아 자동차사의 오클랜드 지부 크리스 퀘이 회장은 “이민자 출신으로 언어장벽 등에 의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했던 것을 기억한다”면서 “‘아시안헬스서비스’와 같은 의미 있는 기관이 주최하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오클랜드 다운타운에 위치한 ‘아시안헬스서비스’ 보건소는 유아부터 노인까지 모든 연령의 지역 아시아계 주민에게 내과, 소아가정의학과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어를 포함해 총 12개의 아시아 언어 동시통역을 제공하는 ‘아시안헬스서비스’는 특히 저소득과 언어 장벽으로 인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시아계 가정을 위한 보건소이다.
한국어로 된 의료 및 건강교육, 보험 가입 안내 등의 서비스는 ‘아시안헬스서비스’에 한국어 안내번호인 (510) 986-6869에 전화하거나, 보건소 방문 후 한국어 안내 혹은 지역 사회 건강교육 담당인 에밀리 박(Emily Park)을 찾으면 된다.
‘아시안헬스서비스’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보건소 웹사이트(asianhealthservices..org)에서, 보건 시설 확장 후원에 대한 정보는 후원 웹사이트(asianhealthservices.org/health)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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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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