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베드룸 중간값 지난해비 2.9% 올라...전국보다 2배 이상SF는 떨어져
▶ 쿠퍼티노 5,040달러, 프리몬트 3,550달러
작년 말 비교적 안정적이었던 베이 지역 렌트비가 올해 다시 올랐다.
아파트 렌트 관련 검색엔진 웹사이트 ApartmentList.com에 따르면 올해 6월 베이 지역 렌트비의 중간값은 작년보다 2.9% 오른 미국 전역 중간값인 1,150달러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참고: 중간값이란 샘플 내 모든 값을 더한 수를 주어진 값의 개수로 나누는 평균값과 달리 주어진 값을 크기 순서대로 정렬했을 때 중앙에 위치한 값이다.)
산호세 아파트 렌트비의 중간값은 원베드룸이 2,050달러, 투베드룸이 2,570달러로 지난달보다 1%, 작년보다 2.2% 올랐다.
오클랜드 아파트 렌트비 중간값은 원베드룸이 1,710달러, 투베드룸이 2,150달러로 지난달보다 1.2%, 작년보다 2.8% 올랐다.
샌프란시스코 아파트 렌트비는 원베드룸이 2,420달러, 투베드룸이 3,040달러로 월등하게 높았지만, 지난달과 작년보다 오히려 1% 미만 내려간 격이다.
놀랍게도 프리몬트의 투베드룸 아파트 렌트비가 3,550달러로 높은 월세로 악명높은 샌프란시스코의 렌트비보다 높았으며, 쿠퍼티노의 투베드룸 아파트 렌트비는 5,040달러로 근처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하게 높았다.
웹사이트의 데이터 분석가인 앤드류 우에 따르면 “쿠퍼티노와 같은 작은 도시는 지역 내 렌트비가 일정하지만, 오클랜드 등 큰 도시는 지역에 따라 렌트비가 다르므로 (평균 렌트비는 더 비쌀 수 있겠지만) 렌트비 중간값은 더 낮게 나올 수 있다”라며 “프리몬트의 렌트비가 더 높은 이유는 프리몬트의 투베드룸이 샌프란시스코의 투베드룸보다 더 넓기 때문일 것”이라고 전문가의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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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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