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소리 사물놀이패가 경쾌한 가락에 맞추어 행진하고 있다.
몬소리 사물놀이패(단장 조덕현)와 몬트레이한국학교(이사장 손명자)가 지난 4일 열린 몬트레이 지역 연례 독립기념일 행사에 참가해 한국을 알렸다.
이 날 1만 5,000여 명의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행사에는 몬트레이 시의 각 단체 및 다양한 뮤직 밴드 팀이 참가했으며, 가운데 한국사회를 대표해 참가한 사물패와 한국학교 학생들은 40번째로 입장, 50여명이 참가했다.
행진에는 태극기를 선두로 몬트레이한국학교 배너, 한복차림의 어린이들, 몬소리 주니어 단원들과 학생 가족들,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주류사회 구성원 등의 순서로 행진에 참여했다.
그 뒤를 이어 13명의 몬소리 단원들이 삼채 가락 장단에 맞춰 행진했다. 단원들이 행진 중간중간에 “하늘 보고 별을 따고 땅을 보고 농사 짓고”로 시작하는 별달거리 사설을 큰 소리로 외칠 때마다 관중들은 함성과 함께 박수 갈채를 보냈다.
조덕현 단장은 “2년 전에 처음 참가했는데 앞으로는 매년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늘 성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손명자 이사장님과 이사님들 그리고 중가주식품상협회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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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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