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키스, 프레이저의 끝내기 스리런 홈런으로 5-3 승리

양키스 데뷔 첫 홈런 최지만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빅리그 두 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벌인 최지만(26·뉴욕 양키스)이 대타로 나와 땅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8일 미국 뉴욕 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 3-2로 추격한 7회 말 1사 3루에서 오스틴 로마인의 대타로 등장했다.
최지만은 불펜투수 제러드 휴즈의 초구인 시속 152㎞(94.2마일) 싱커를 공략했지만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그는 8회 초 수비 때 1루수로 투입돼 멋진 수비를 펼쳤다.
선두타자 라이언 브론의 우익수 쪽으로 빠질 뻔한 강습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낸 뒤 1루 커버를 들어온 투수에게 건네 아웃시켰다.
앞서 마이너리그에서 뛰던 최지만은 빅리그에 콜업돼 나선 두 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친 두 안타가 모두 홈런이다.
이날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250(8타수 2안타)으로 하락했다.
한국프로야구 KBO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재입성한 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는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우익수 쪽 2루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245(269타수 66안타)를 유지했다.
경기는 9회 말 클린트 프레이저의 끝내기 스리런 홈런으로 양키스의 5-3 승리로 종료됐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