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간 지원 프로그램 신설
▶ 9월 25일 마감*12월 발표

7일 열린 KACF-SF 수혜기관 선정 설명회에서 참가 한인단체들이 지원 필요성을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장은주 KACF-SF 사무총장, 이사리 KACF-SF 운영실장, 유니스 이 KAYLP 디렉터, 강대형 6.25참전국가유공자 미주총연합회 사무국장, 민기식 6.25참전국가유공자 미주총연합회장.
"올해는 2년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했습니다."
지난 7일 '2017년 수혜기관 선정 설명회'를 개최한 SF 한인커뮤니티재단(KACF-SF, 공동대표 소피아 오-김, 카렌 하)은 장기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이같은 제도를 새롭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산마테오 히어로시티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KACF-SF의 장은주 사무총장과 이사리 운영실장은 "자원봉사자 위주로 운영되는 한인단체들은 인력 부족으로 기반이 약하고, 자원이 풍부한 아시안기관이나 시, 카운티정부로부터 수혜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이 많다"면서 "그동안 3차례 지원기관을 선정하면서 아시안 관련 기관과 한인단체간의 연계, 지역내 요구와 한계 이해, 단체의 역량 강화할 리더십 개발, 브랜딩 확장, 인프라 구축, 전략사업 집중 등이 필요함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수혜기관 자격은 ▲연예산 100만달러 미만 ▲501(c)3 비영리단체 ▲북가주 베이지역에 위치 ▲6개월 이상의 운영기록 ▲현재 활동중인 이사회 ▲IRS Form 990과 감사받은 재무회계가 있는 단체이다.
주요 수혜계층은 저소득층, 사회 경제적 취약계층, 이민계층, 미주한인이 주구성원인 단체로 지역단체간 협력사업, 성공모델이 될 혁신사업, 질적 양적 성과사업, 단체발전을 꾀할 사업 등에 우선 지원한다.
이 운영실장은 "자원봉사자 18명으로 구성된 지원금지급위원회(CGC)가 서류심사, 단체방문, 2차심사 추천을 거쳐 수혜기관을 발표하는 투명한 과정을 밟는다"면서 "1년에 두차례 그랜트 성과보고를 갖고 3달에 한번씩 수혜기관 미팅으로 단체간 파트너십을 모색하며 교류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산호세시청 국기게양식, 6.25참전 한국전 노병 보훈잔치를 개최하고 있는 6.25참전국가유공자 미주총연합회(회장 민기식)와 청소년 봉사단체인 KAYLP(디렉터 유니스 이)가 참석해 각 단체의 활동상을 설명하며 지원 필요성을 피력했다.
2014년 설립된 KACF-SF는 첫해 10만달러(수혜기관 6곳), 2015년 9만5,000달러(5곳), 2016년 30만달러(10곳)로 정신건강, 가정폭력, 청소년 사역, 노인복지 서비스 기관을 지원하며 한인커뮤니티 역량을 높여왔다.
2017년 지원 예산은 총 25-30만달러(각 단체당 5천-3만달러)이며 일반 운영 지원금과 특정기획 프로그램 지원금 2종류로 지원된다. 이 운영실장은 "한인단체 문화행사도 수시로 지원된다"면서 "단체의 기술 역량을 높이는 지원금도 신청할 수 았다"고 말했다.
2017년 KACF-SF 지원금 신청 접수 마감은 9월 25일(월)이며 PDF파일 1부를 이메일(echang@kacfsf.org)로 보냄과 동시에 원본 1부를 KACF-SF(55 East 3rd Avenue, San Mateo)로 우편 발송해야 한다.
수혜기관 선정은 12월 중 발표되며 자세한 사항은 www.kacfs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제외분야는 개인, 기부자산, 기금마련 행사, 타당성 여부 연구, 부동산 구입, 전국적 또는 국제적 기관, 공립 및 사립학교, 대학교, 공직 당선 캠페인, 연방, 주 또는 지역 노동법을 준수하지 않는 프로그램 및 단체 등이다.
문의 (650)656-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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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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