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시·윌링 등 가까운 곳에도 와이너리 많아

윌링 소재 린프레드 와이너리에서 와인투어 중인 사람들.<사진=노던일리노이와인트레일>
와인애호가들은 일리노이주에도 고품질의 와인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와인양조장과 포도밭이 적지 않다는 사실을 잘 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노던 일리노이 와인 트레일’(Northern Illinois Wine Trail/NIWT)이다. NIWT는 시카고랜드 루프, 폭스 리버 밸리 루프, 노스웨스트 루프 지역에 와인 시음 및 매장, 양조장, 풍광좋은 포도밭 등 총 40곳이 분포해 있다. 이 가운데 시카고시와 인근 서버브에 위치하고 구글 리뷰에서 호평(5점만점에 4점이상)을 받은 와이너리 5곳을 소개한다.
■린프레드 와이너리(971 N Milwaukee Ave., Wheeling/630-529-9463): 시카고 일원에만 4곳의 양조장을 운영하고 있는 전통있는 양조장이다. 일리노이주 와인 산업의 아버지라 불리는 프레드 퀼러가 1975년부터 독학해 배운 양조 비법으로 빚은 ‘프레드의 레드와인’, ‘프레드의 화이트와인’, ‘흑포도주’ 등의 시그니처 와인들을 시음할 수 있다.
■와일드 블라썸 벌꿀&와인 양조장(9030 S. Hermitage Ave., Chicago/733-233-7579): 시카고 일원 양조장 중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 벌꿀과 와인을 함께 양조하는 유일한 곳으로 30년 넘게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어디서도 맛 볼 수 없는 ‘벌꿀 와인’을 이곳에서 맛 볼 수 있다.
■발렌티노 빈야드&와이너리(5175 Aptakisic Rd., Long Grove/847-634-2831): 20년간 운영되고 있는 포도밭과 와인 양조장이다. 시카고 일원에 있는 포도밭 중에선 이 곳을 빼 놓을 수 없다. 20에이커 상당의 발렌티노 포도밭에서는 25가지 종류의 포도가 재배되며, 와인업계 전문가들은 이곳에서 세미나도 진행한다. 프랑스산 참나무 술통에서 숙성되는 다양한 포도주를 마실 수 있다.
■시티 와이너리 시카고(1200 W. Randolph St., Chicago/312-733-9463): 시카고 다운타운 한복판에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양조장. 내가 원하는 종류의 와인을 제조하고 이름을 새겨 넣을 수도 있는 와인 메이킹 시스템과,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테이스팅 룸까지 구비돼 있다.
■쿠퍼 호크 와이너리&레스토랑(583 N. Milwaukee Avenue., Wheeling/847-981-0900): 타주에선 이미 정평이 나있는 ‘쿠퍼 호크 와이너리&레스토랑’이 일리노이주에도 진출했다. 이 곳에선 수준 높은 음식에 좋아하는 와인을 곁들여 함께 즐길 수 있다. 와인 전문가가 추천해주는 음식&와인 페어링 서비스와 다양한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시음장을 예약없이도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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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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