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열린 세미나에서 정마태 선교사가 이슬람 사역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시카고한인선교협의회(회장 김영문 목사)가 주최한 이슬람세미나가 지난 12~13일 마운트 프로스펙트 소재 다솜교회(담임목사 김종관)에서 열렸다.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열린 세미나에서 현 이슬람파트너십 대표며 파키스탄에서 선교사로 30년 동안 사역한 정마태 선교사가 ‘이슬람은 무엇인가?’와 ‘복음 증거의 장벽’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정 선교사는 “무슬림을 선교하는 방법은 우리가 ‘사람’으로 다가가는 것이다. 선교를 목적으로 다가가지 말고 먼저 친구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진, 영상과 함께 선교사역을 하면서 실제 경험했던 구체적 사례를 통해 이슬람과 무슬림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13일 열린 둘째 날 강연에서는 ‘우정에서 복음으로’를 주제로 기독교인이 어떻게 무슬림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안을 다뤘다.
김영문 회장은 “이슬람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바로 잡기 위해 세미나를 열게 됐다. 무슬림 선교에 대한 무관심이 관심으로 바뀌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국제기아대책미주한인본부, 한인교회협의회, 한인교역자회, 본보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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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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