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레지스터’의 전·현직 저널리스트 4명이 최근 한달사이 잇달아 암으로 숨졌다고 14일 레지스터지 인터넷 판이 보도했다..
28년간 레지스터지에서 페이지 디자이너로 일해온 안드레아 린 보이트는 지난 달 12일 암투병 끝에 55세에 세상을 떠났다. 1983년부터 2006년까지 레지스터지에서 기자, 편집장을 지낸 블레어 찬리는 뛰어난 편집기술과 매우 침착한 성격으로 직장 동료 사이에서 단연 인기였다. 2006년 은퇴한 찬리는 10여년간 미국과 캐나다를 돌며 여행을 하다 지난 5일 73세로 폐암으로 사망했다.
1990년초 레지스터에 입사해 주로 부에나팍 커뮤니티 취재를 맡아온 테니 테투시안은 온라인 편집자로 평소 활발한 성격으로 주변사람들을 잘 챙기기로 유명했다. 흑생종 판결을 받고도 기죽지 않은 그녀는 지난 10일 향년 47세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롱비치에서 태어나 남가주 베테랑 저널리스트로 레지스터지, 타임즈, OC가톨릭 등을 오가며 활동했던 패트릭 모트는 USC 저널리즘을 전공했으며 악단에서 드러머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식도암 투병 끝에 지난 10일 64세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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