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체 인구는 감소…이민자 덕분에 전체 수는 150만명 늘어
EU 인구 5억1,180만명…1,000명중 162명은 독일인 역내 최다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유럽연합(EU) 28개 회원국의 인구는 5억1,180만명으로 지난해 1월 1일의 5억1,030만명보다 150만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가 18일 밝혔다.
작년 한 해 동안 EU 자체의 인구는 511만4,100명이 태어났지만 513만명이 사망해 1만5,900명 줄었다. 대신 이민자가 급증하면서 전체 인구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U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독일(8,280만명)로, EU 전체 인구의 16.2%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프랑스(6,700만명·13.1%), 영국(6,580만명·12.9%), 이탈리아(6,060만명·11.8%), 스페인(4,650만명·9.1%), 포르투갈(3,800만명·7.4%) 등의 순이었다.
반면에 EU 회원국 가운데 룩셈부르크 등 13개 나라는 EU 전체에서 차지하는 인구비율이 1.5% 미만이었다.
독일의 경우도 작년 한 해 동안 출생과 사망에 따른 인구 자연변화에선 15만명이 줄었지만, 이민자가 늘어나면서 전체 인구는 0.76% 늘었다. 프랑스와 영국의 경우 작년 한 해에 출생자가 사망자보다 많아 자연변화에서 인구가 증가한 데다가 이민자로 인해 각각 인구가 각각 0.4%, 0.65% 늘었다.
EU 회원국 가운데 출생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아일랜드로 국민 1,000명 당 13.5명인 것을 비롯해 스웨덴·영국(11.8명), 프랑스(11.7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이탈리아(7.8명), 포르투갈(8.4명), 그리스(8.6명) 등은 EU 전체 평균(10명)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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