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트윈픽스에서 16일 70대 노인이 강도에게 총을 맞아 사망했다.
로버트 류카 경찰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경 트윈픽스의 뷰포인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주민인 에드워드 프렌치(71)에게 두 명이 다가와 총을 쏜 후 차를 타고 달아났다. 두 강도는 프렌치 씨의 카메라를 훔친 것으로 보인다.
총을 맞고 의식을 잃은 프렌치 씨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두 강도의 인상착의는 20~25세 사이, 5피트 11인치 정도의 신장과 170파운드 정도의 몸무게인 흑인 남성과 17~18세로 보이는 5피트 3인치 정도의 신장과 120파운드 정도의 몸무게인 흑인 여성이다. 두 강도는 범행 후 뒷부분이 손상된 어두운 회색 톤의 혼다 어코드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보인다.
제보는 (415) 575-4444(SFPD Tip Line)에 전화하거나 ‘TIP411’에 “SFPD”로 시작하는 텍스트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한편 사라토가에서는 17일 아침 9시 20분경에 글렌 우나 드라이브 인근 9번 도로 19000단지 주택에서 총기에 의해 사망한 두 명의 시신이 발견돼 현재 경찰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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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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