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의 대표 교통수단인 캘트레인과 차이나타운을 이어주는 ‘센트럴 서브웨이’(Central Subway) 지하철의 완공이 10개월 지연되면서 지역 상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약 1.7마일 길이의 캘트레인의 T-Third 스트릿 라인의 확장선인 ‘센트럴 서브웨이’의 공사는 지난 2013년도부터 착수됐다.
16억 달러 예산을 들여 유니언 광장을 지나 차이나타운과 캘트레인 4번가/킹스 스트릿 역을 이어주는 대규모 공사이다.
완공은 본 예정 기간이었던 2019년 1월에서 10개월 늦어진 11월로 건설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완공 지연의 원인은 차이나타운 역 공사 환경에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주위 도로를 폐쇄하고 공사를 가능한 빨리 끝낸 ‘센트럴 서브웨이’의 다른 역들과는 달리 도로를 폐쇄하지 않고 땅굴을 파서 공간을 만들며 공사하기 때문에 완공이 늦어지게 됐다는 지적이다.
복잡한 SF 차이나타운의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착수한 ‘센트럴 서브웨이’의 공사가 오히려 차이나타운의 상권을 위협하고 있음에 지역 상인들의 불만이 쌓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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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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