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성폭력 등 바트 내 성범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트 경찰에 따르면 올 1월-6월말까지 7건의 성폭력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는 2016년 4건, 2015년 3건, 2014년 2건보다 늘어난 것이다.
또 성폭행건수는 올 상반기 28건으로 2016년 한해동안 28건, 2015년 전체 16건보다 두배 앞질렀다.
지난 13일 파웰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카롤로스 로자스 바트 경찰국장은 바트 강간범을 포함한 바트 성폭행 범죄에서 어떠한 연결고리를 찾지 못했다면서 강간은 7개역(락커리지, 샌리앤드로, 샌브루노, 맥아서, 리치몬드, 웜스트링스, 노스버클리) 열차내, 화장실, 계단, 주차장 등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5개월간 바트 폭력범죄도 41% 증가했다. 강도범죄는 전년 같은기간 대비 49%, 재산범죄는 14% 늘어났다.
지난 4월 22일 오클랜드 콜리시움역에서 40-60명 떼강도들이 승객 6명의 셀폰, 가방 등을 강탈한 충격적인 사건 후 바트 안전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대중들은 최근 10대와 관련된 심각한 바트 강도사건이 증가했음에도 바트측의 대응이 상대적으로 미숙했다고 지적해왔다.
그러나 지난 5월 25일 공식취임한 로자스 바트 경찰국장은 성폭행과 성적 구타가 발생했을 때 제한된 정보를 공개한 것은 적절했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성폭행 7건 중 2건을 제외하고 용의자를 모두 체포했다면서 피해자는 남성, 여성 모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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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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