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조달사업 참가세미나’ 에 한인들 높은 관심

지난 21일 열린 ‘정부조달사업 참가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앞줄 왼쪽 다섯 번째가 이남수 회장, 그 오른쪽이 마커스 얀시 부서장)
시카고한인정부조달협의회(회장 이남수/KAMBE), 시카고총영사관(총영사 이종국), 시카고무역관(관장 손수득/KOTRA), 시카고한인회(회장 서이탁)가 공동주최하고 본보, 시카고 한인무역인협회, 세계한인벤처협회(INKE) 시카고지부 등이 후원한 ‘정부조달사업 참가세미나’가 지난 21일 샴버그 소재 골프장 내 컨퍼런스 센터에서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는 일리노이 주지사실 및 주 상무부에서 특별 협조한 세미나로, 현재 일리노이 부주지사이자 전 일리노이주 감사관으로 활동했던 레슬리 멍거가 깜짝 등장해 브루스 라우너 주지사가 한인들을 포함한 소수 민족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하면서 행사 개최를 환영했다.

KAMBE 이남수회장이 코트라시카고 손수득 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미셸 남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서이탁 시카고 한인회장과 이종국 시카고총영사가 각각 축사를 전했고, 일리노이주 무역경제부 산하 소수민족경제발전 부서의 마커스 얀시 부서장과 KAMBE 이남수 회장이 각각 ‘소수민족 사업을 위한 주정부 프로그램’, ‘연방정부, 주정부, 시정부 조달사업 중 활용가능한 특혜제도’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남수 회장이 곧 이임하는 시카고 무역관 손수득 관장에게 대한 감사패를 증정하기도 했다.

KAMBE 이남수 회장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남수 회장은 “세금이 대기업을 위해서만 쓰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생긴 이런 사회적∙경제적 약자를 위한 혜택들은 소수민족, 1000만불 이하 기업 등을 위한 것이고 웬만한 한인 기업들은 모두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SBSA(Small Business Set Aside), MBE(Minority Business Enterprise), DBE(Disadvantaged Business Enterprise)등 우대 인증서가 많다. 정부조달협회에서도 대행 등을 통해 도와드리고 있다”며 한인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마커스 얀시 부서장은 강연을 통해 “소수, 여성, 장애를 가진 분들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우대 혜택들은 주정부, 시정부 등 여러 곳을 통해 인증서를 발급 받고 신청할 수 있다. 복잡하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시도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부조달 우대 제도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847-477-3516이나 kambe.info@gmail.com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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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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