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린 한울 30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한울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사진=한울복지관>
한울종합복지관이 지난 22일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울 30주년 기념 2018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8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그레이스 송 신임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2년간의 예산 절감에 의한 어려움을 우리는 이겨냈다. 변화에는 언제나 도전이 따른다. 도전에 맞서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선 여러분의 노력이 필요하다.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손지선 사무총장은 “2015-2016년도는 예산 삭감과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인해 힘든 해를 보냈지만 올해 우리에게 주어진 예산이 조금 늘었다. 이를 통해 ‘점심 배달 사업’등의 새로운 사업들을 추가했고 ‘프라이빗 홈케어 서비스’ 제공 자격을 올 4월 취득해 메디케이드를 보유하지 않으신 분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새 정규직원들을 모집하는 등 더 많은 서비스를 위해 노력 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김남규 부사무총장은 “2018년도 새로운 도전과 새로운 마음으로 커뮤니티가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런 자리가 형식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한울이 변화를 추구하고 커뮤니티가 바라는 점들을 주고 받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한울은 2017년도 회계 예산 280만 달러에서 10만달러의 흑자를 남겼고 2018년도에는 280만달러의 예산과 지출을 예상 중에 있다. 한울은 올해 7월부터 가사보조프로그램에서 ‘홈케어 프로그램’, 가사보조원에서 ‘홈케어 관리사’, 필드수퍼바이저에서 ‘홈케어 매니저’등으로 명칭을 바꿈으로써 연장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들을 위한 전문성과 자부심을 향상할 수 있는 변화를 주었고, 루터란 병원과의 협약을 통한 치매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노력, 새 이사진 및 추가 정규직원 모집, 엘크그로브 및 샴버그 등의 지역부터 ‘점심 배달 사업’을 새로 시작하는 등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이어가고 있다. (문의: 847-439-5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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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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