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기 위생등급 향상, 영업정지는 11개 업소
▶ ‘등급제 거품’ 지적도
LA 한인타운 지역 내 식당 등 요식업소들의 위생상태가 최근 조사에서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 식당 등의 위생관리는 여전히 기준에 미치지 못해 영업정지 처분을 당한 곳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 공공보건국이 공개한 최근 3개월 간 LA 카운티 내 식당과 주점, 마켓 등 요식업소 대상 위생 점검 결과 한인타운에 해당하는 5개 우편번호(90004, 90005, 90006, 90010, 90020) 지역의 총 987개 조사 업소들 중 평점 90점 이상의 우수 등급을 받은 비율이 전체의 92.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평점 80점대의 B등급을 받은 업소는 전체의 6.9%였다.
이처럼 90점 이상의 A등급이 전체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한인타운 지역에서 지난 4월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기간 동안 위생상태 문제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곳이 한인 업소 2곳을 포함 총 11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한 업소의 경우 바퀴벌레와 설치류 등 해충발견 등 9개 식품위생코드 위반으로 나흘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또 다른 업소의 경우 A등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온수 등 배수 시스템 미비로 하루 동안 영업이 중지됐다
또 다른 한인 업소의 경우 설치류 및 배수 시스템 등 식품위생코드 13개를 위반해 한인타운내 최저 위생 수준인 73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여름철 기온이 오르면서 식재료 및 조리도구의 관리가 까다로워지고 보건국의 단속이 더욱 강화되고 있어 요식업소들이 식재료 및 식당내 위생관리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상온에 식재료나 음식을 장시간 방치할 경우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어 조심을 해야 한다는 게 요식업 관계자들의 조언이다.
타운 내 한 식당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요즘 식재료 등 위생관리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며 “단속과 관계없이 식재료 관리 및 식품 위생상태는 평소에도 신경 써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여름철에는 더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데일리뉴스를 비롯한 일부 주류 언론가 전문가들은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대부분의 식당의 위생등급도 A나 B를 유지하는 등 식당 위생등급제의 실효성에 아직도 의문점이 많다는 지적을 하기도 한다.

LA 한인타운 지역 내 한인 운영 식당에 위생 등급 A를 나타내는 평점표가 붙어 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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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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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그래도 LA는 등급제가 있어서 주인들이 긴장이나 하지요.
왠만하면 A 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