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 지역 대중교통 시스템 ‘바트’가 새 열차를 공개했다.
24일 사우스 헤이워드 역에서 새 열차의 시범 운행을 마친 바트 측은 9월부터 새 열차 10개를 도입해 정상 운행하며 2022년까지 총 775개의 열차를 도입해 낡은 열차들을 모두 대체할 예정이다.
커크 파울슨 바트 운전기사는 “예전 열차가 낡은 포드 모델 T와 같다면, 새 열차는 테슬라와 같다”라고 평가했다.
바트의 짐 엘리슨 대변인과 존 간햄 프로젝트 메니저는 운행 점검, 소프트웨어 점검 등 완전한 운행이 가능하기까지 고쳐야 할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바트는 새 열차를 도입하는데 15억달러를 들였다. 새 열차의 제조는 몬트리얼의 ‘봄바디어’ 제조사가 맡았다.
새 열차는 출퇴근 시간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의자 수를 줄이고 열차 차량의 수를 늘렸다. 바트는 새 의자 시트, 전자 지도를 등을 포함한 내부 디자인도 훨씬 세련될 것으로 보이며, 예전 열차에 비해 훨씬 더 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바트 열차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바트 웹사이트(www.bart.gov)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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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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