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생애를 총 40개의 에피소드로 나눠 뮤지컬, 연극, 영화 등으로 제작하는데 열정을 쏟고있는 순생명교회 김야곱<사진> 목사는 지난 27일 에피소드 5번 ‘호수의 티리톰바’ 뮤지컬을 선보였다.
김 목사는 “노스팍신학대학원 재학당시 한 교수님이 성경복음서는 당시 로마 그리스시대의 원형극장을 중심으로 전달되었기 때문에 복음서는 드라마 형태로 쓰여진 것이라는 말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때부터 신도들과 함께 성경내용을 예술작품으로 만들면 효과적으로 말씀을 전달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처음엔 낯설어하는 성도들도 있었지만 차츰차츰 자신이 설교나 성경공부하며 이해하지 못했던 것을 이해하게 됐다는 이야기와 배우로 참여하며 읽어가는 대사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느낀다고 말한다”며 “영어와 한국어가 섞이며 줄거리가 진행되고, 배우들과 관중이 함께 어울리는 뮤지컬로 우리에게 특별한 예수님은 우리의 절망을 아름다운 노래로 바꾸시는 분임을 알게 되는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김야곱 목사는 “교회나 단체에서 초청해주면 뮤지컬을 공연하겠다. 기독교안에서의 문화활동이 더욱 활발해져 한인교회의 활성화에 일조하고 싶다. 또한 함께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연락처: 773-848-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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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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