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델한인교회 ‘이혼가정 회복 세미나’ 24일 개강

교인들이 이혼가정의 아픔을 회복하는 세미나 사역을 소개하고 있다.
이혼가정의 회복을 위한 세미나가 오는 24일 어바인에 위치한 베델한인교회(담임목사 김한요)에서 개강한다. 이번에 열리는 세미나는 지난해에 이어 ‘Beyond the Blue’라는 제목으로 제3기를 맞아 13주 동안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자녀를 집중적으로 돌보고 심정을 회복시키는 과정도 함께 마련된다.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가정이 깨어지는 아픔을 느끼며 힘든 과정을 지나고 있는 자녀들의 치유를 위해 이혼가정 ‘자녀 회복’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김한요 목사는 ‘Beyond the Blue’에 대해 치유와 회복 사역을 지칭한다며 찬송가 가사 중 “햇빛보다 더 밝은 곳 내 집 있네. 푸른 하늘 저편(Beyond the Blue)…”이라는 부분에서 인용했다고 소개한다.
김 목사는 “사회적인 인습과 편견으로 인해서 남다른 아픔을 갖고 있는 그 멍듦을 성경적으로 치유해서, 그 안에서 하나님의 새로운 뜻을 발견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정을 다시 세워 가며, 천국의 소망같은 푸르름으로 펼쳐가는 사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세미나의 의의를 소개했다.
이혼가정 회복 세미나의 대상은 이혼을 한 여자나 남자들뿐 아니라, 별거 중이거나 혹은 이혼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까지 포함된다. 자녀회복 세미나의 대상은 5~12세의 이혼 혹은 별거 가정 자녀들이다.
참가자들은 13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9시30분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갖게 된다. 식사와 커피, 어린 자녀들을 위한 베이비시팅이 제공된다. 종강은 11월 30일이다.
세미나를 담당하고 있는 김진 간사는 “지난 제1기와 제2기 이혼가정 회복 세미나와 이혼가정의 자녀회복 세미나 참가자들은 13주간의 세미나를 통해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며 “무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사랑에 바탕한 회복 사역은 상처 입은 사람들의 아픔과 관점을 변화시키고, 흔들림 없는 신앙의 뿌리로 든든히 서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562)677-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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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원 종교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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