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옐프’에 남긴 타인종 고객들의 한식당 칭찬 리뷰
“ ‘맛’은 물론 ‘서비스’ 까지 완벽하니 또 오고 싶어요.”
최근 본보가 일반인들이 식당에서 자신이 겪은 좋거나 나쁜 경험을 온라인에 자유롭게 공유하는 웹사이트 ‘옐프’(Yelp.com)에서 지적된 타인종 고객들의 한식당 관련 불만 기사<8월18일자 A1면 보도>는 본보 웹사이트의 조회 클릭수만 1천건이 넘는 등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반면, 옐프에는 한식당에 대한 칭찬 리뷰도 상당히 많았다. 옐프에서 지역별로 ‘Korean Restaurant’을 키워드로 검색한 결과, 좋은 리뷰가 많거나 만족도 별점을 80%이상(별 4개 이상)을 받고 있는 한식당들에 대한 타인종 고객들의 리뷰 내용을 살펴봤다.
▲시카고 ‘델 서울’: “전화로 음식주문을 했는데 종업원이 목소리가 안좋다며 이유를 물어왔다. 감기에 걸려 그렇다고 말해주었는데 나중에 음식을 픽업해보니 그 안에 빨리 나으라는 메세지와 함께 캔디가 들어있었다. 아주 작은 것이지만 나에겐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경험시켜주었다. 이같은 친절이 바로 이 곳에 다시오는 이유다.”<노미>, “몇년째 우리가족과 즐겨가는 식당이다. 음식은 말할 것도 없이 맛있고, 바쁜 시간에 와도 시스템이 잘 되어있어 전혀 불편하지 않다. 델 서울은 시카고에서 최고의 식당중 하나로 계속될 것이다.”<마이클>
▲글렌뷰 소공동식당: “맛있는 순두부찌게 뿐만 아니라 서비스까지 최고다. 내가 필요한 것이 있을 때 곧바로 무엇이 필요하냐고 물어본다. 절대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제시>, “상당히 좋은 서비스, 음식, 가격을 선보인다. 물, 반찬 등을 리필해주는 타이밍이 기가 막히다는 것을 경험 할 것이다.”<리차드>
▲나일스 샤브하우스: “음식도 맛있고 가격도 합리적이었다. 서빙해주는 분도 식사내내 도움을 주었다”<멀닥>, “내 테이블 담당 종업원은 채식주의자인 나에게 야채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도록 메뉴도 추천해 주는 등 무척 친절했다. 먹는 중에도 이 식당에 또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카일라>
이밖에도 노스브룩 ‘프로삼겹살’, 몰튼그로브 ‘전주식당’, 파크릿지 ‘블루릿지’, 글렌뷰 ‘BDG’, 시카고 ‘우촌’을 비롯해 샤핑몰내 푸드코트에 위치한 ‘무사시’, ‘누리치킨’, ‘조이 코리아’ 등의 많은 한식당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칭찬리뷰 내용의 대부분은 ▲친절한 서비스 ▲맛있는 음식 ▲신선한 재료 ▲합리적인 가격 ▲푸짐한 반찬과 음식의 양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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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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