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기 평통 시카고지역협의회 정종하 회장
“커뮤니티 안팎에서 적극적인 평통, 열린 마음으로 일하는 평통, 친구와 같이 소통하는 평통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18기 평통의 시카고지역협의회 회장으로 임명된 정종하<사진> 전 시카고한인회장이 25일 본보를 방문해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정 회장은 “시카고 평통 총 154명의 위원명단을 받았지만 각 위원들의 뜻을 확인하는 작업이 마무리되면 총영사관을 통해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다음주중에 인수인계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통위원 중에서도 보수, 진보, 중도 등 다양하니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이라는 대명제를 놓고 한 길로 걸어갈 수 있도록 모두가 동참하는 평통을 만들려고 인선에 고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18기 평통위원중 50여명이 타주에 거주하는 분들이다. 시카고에만 집중되기보다 중서부 13개주 모두가 어우러져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각 주를 대표하는 분회장을 뽑아 그를 중심으로 모임을 형성하고, 그 지역에서 할 수 있는 구체적인 활동을 결정하면 시카고협의회가 도와주는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여성, 차세대, 타주 위원 등 각 위원회내 다양한 분들이 대표성을 갖고 일을 해낼 수 있는 평통을 이룰 것이다. 또한 시카고지역 탈북자분들이 삶의 터전을 잡을 수 있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아울러 전했다.
“재외동포로서 한국정부가 원하는 통일정책방향을 미국정부와 현지사회에 알려 평화통일을 지지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 재외동포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는 정 회장은 “대단하고 큰 것이 아니라 당장 나 자신부터 통일관을 투철히 갖고 주변에 알리기 시작해야한다. 또한 커뮤니티안에서는 특히 한국의 국경일 행사에 적극 참석하고 고국의 사랑을 표현하는 등 모범을 보여야하며, 주류사회에도 평화통일을 알리는 것이 바로 우리들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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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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