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와 시카고지역 재림교회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미주한인생활의학회의 협찬으로 오는 9월 17~19일 노스브룩 타운내 패리스 뱅큇 홀 라운지에서 열리는 ‘제1회 건강&사회복지 엑스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이번 건강엑스포에서 소개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행사에 앞서 지면에 소개한다. 그 두 번째로 금연에 대해 알아본다.<편집자 주>
흡연은 모든 암의 주요 원인이며 호흡기와 폐, 심장, 눈 질환 등을 유발 또는 악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연방질병통제센터의 2015년도 관련 보고서에 의하면, 18살 이상 성인의 약 15퍼센트인 3,650만명이 흡연자이며 이중 1,600만명 이상이 흡연 관련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흡연 욕구가 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담배를 피우지 않을 때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흡연은 니코틴 중독에 의한 현상이라고 여겨 니코틴 패치, 전자 담배, 금연 껌, 사탕 등의 도움을 받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니코틴이 흡연에 대한 욕구를 강화시키며 중독 현상을 일으키는 것은 사실이나 흡연은 단순히 니코틴 중독에 의한 것이 아니라 복합적인 원인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다. 강한 동기 부여가 필요한 이유다.
건강엑스포 금연교실에서는 전 삼육보건대학교 겸임 교수이자 현 앤드류스 신학대학 박사과정에 있는 허옥 강사가 강연할 예정이다. 허 강사는 “’흡연은 해롭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갖는 두려움은 흡연에 대한 욕구를 이기지 못한다. 더 강하고 지속적인 동기가 필요하다. 건강 엑스포에서는 유혹을 이길 수 있는 동기를 찾게 도와드릴 것이다. 금연이 주는 여유롭고 건강한 삶으로 여러분 모두를 초대한다”고 전했다.
허 강사의 금연교실은 오는 9월 18일 오후 3시부터 45분간 진행된다.(문의: 513-227-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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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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