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한인합창단, 24일 공연 앞두고 맹연습

지난 10일 연습을 위해 모인 시카고한인합창단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시카고한인합창단(단장 김정희/지휘 김창수/반주 신경우)이 창립 1주년 기념음악회를 앞두고 막바지 맹연습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오는 24일 오후 6시부터 노스브룩 소재 레익뷰언약교회에서 무대에 오르는 한인합창단은 공연을 2주 앞둔 지난 10일 마운트 프로스펙트 소재 하나님의 성회교회성가대실에 모여 연습에 진지하게 임했다. 이번 공연에서 가곡, 흑인연가, 세계민요, 건전가요 등 일반인들에게 익숙하면서도 다양한 음악들을 선보일 예정인 합창단원들은 얼마 남지 않은 공연을 위해 화음을 맞췄다.
김정희 단장은 “첫 공연이라 많이 설레지만 공연일이 다가올수록 자신감이 더 생기고 있다. 그동안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에 모두 잘할 거라 믿는다. 성의있게 연습에 참여해준 단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창수 지휘자는 “단원들 모두 관중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는 공연을 하려고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지금은 특히 어려운 파트나 중요한 부분들을 위주로 집중해서 막바지 총연습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선영 부장은 “장르에 국한돼지 않고 다양한 곡들로 준비했기 때문에 여러 세대가 다 함께 한국을 느끼고 즐기실 수 있을 것이다. 힘들게 모인 우리 한인합창단이 시카고에서 제일 잘하는 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잔 리 단원은 “마지막 속도를 내서 지휘자님부터 반주자님, 전체 단원들까지 모두 한마음으로 열심히 연습 중이다. 좋은 공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끝까지 열심히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문의: 847-682-2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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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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