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LA 총영사관에 최근 부임한 구태훈(사진) 신임 정무영사가 주류 사회와 한인 사회간 교류 확대를 위한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태훈 영사는 중국으로 이임한 김종한 영사 후임으로 앞으로 관할지역내 한인사회와 주류사회간 가교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가족이 남가주로 이민을 와 중·고등학교 시절 세리토스와 롱비치에서 성장한 1.5세로 한인 커뮤니티와 친숙한 구태훈 영사는 친숙함을 내세워 동포사회와의 소통과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을 최우선 과제로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구 영사는 “25년만에 LA에 돌아오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친숙함을 바탕으로 동포사회 현안을 파악해 주류사회와 한인사회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1992년 LA 폭동과 94년 노스리지 지진 등을 현장에서 경험한 구 영사는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해서도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그는 “오는 15일 KAC와 공동으로 총영사 관저에서 차세대 멘토링 네트웍 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앞으로 한인 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태훈 영사는 UC 버클리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재정경제원 국제협력관실 행정사무관을 시작으로 외교부 개발협력과, 광저우 총영사관, 말레이시아대사관 1등서기관, 선양 총영사관, 재외동포영사국 재외국민 보호과장으로 근무하다 지난달 25일 LA 총영사관 정무영사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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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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