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장로교(PCUSA) 남가주·하와이 한인교회협의회가 주최하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세미나가 열린다.
미국장로교(PCUSA) 남가주·하와이 한인교회협의회가 주최하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세미나가 오는 21일 토렌스제일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2시에는 PCUSA 총회 디렉터를 지낸 조셉 스몰 박사가 ‘대사명과 불확실한 미래 교회’라는 제목으로 강의한다. 이어서 오후 7시30분부터는 풀러신학교 코리안센터 원장 김창환 박사가 ‘개혁신앙 중심의 공적교회’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인도할 예정이다.
남가주 하와이 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원영호 목사는 “동성애와 인종차별 등 급변하는 세상 문화 속에서 교회가 위축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교회의 사명을 재조명하고 다시 부흥의 불씨를 불사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이번 세미나의 의미를 설명했다.
원 목사는 “한인교회와 목사들은 대부분 보수 신앙을 지키고 있으며 교단에서도 ‘남은 자’로서 소명을 다짐하고 있다”며 “교단에 대한 이미지도 이번 기회에 바로 잡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가주 및 하와이 지역에는 30개 한인 교회가 PCUSA에 소속돼 있으며 80여 명의 목회자를 회원으로 포함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400여 한인교회가 이 교단에 소속돼 있다. 원 목사는 내년 5월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한인교회 전국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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