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땀 닦는 오승환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꺼져가던 포스트시즌 진출 불씨를 겨우 살려냈다.
세인트루이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8-7로 진땀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권을 놓고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쟁하는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승리로 콜로라도와 격차가 2.5게임으로 좁혀졌다.
컵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 '1'을 지우지 못했다.
오승환은 2경기 연속 결장했다. 그는 지난 2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에서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1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8-3으로 크게 앞선 채 8회초를 맞았다.
하지만 4번째 투수 존 브레비아가 제이슨 헤이워드한테 스리런포, 벤 조브리스트한테 솔로포를 얻어맞아 8-7로 추격당했다.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구원 등판한 후안 니카시오는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1점 차 승리를 지켜내 시즌 5세이브(5승 5패)째를 챙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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