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력범죄 전국 평균보다 4.6배
▶ 월스트리트 분석결과
볼티모어가 전국에서 4번째로 위험한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지인 ‘24/7 월스트리트’가 연방수사국(FBI)‘의 ‘2016 범죄통계 보고서’(UCR)를 바탕으로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볼티모어는 지난해 318건의 살인사건 등 2만 8,003건의 강력 범죄가 발생해 전국에서 4번째로 위험한 도시로 선정됐다.
볼티모어의 폭력범죄는 주민 10만명당 1,780건으로 전국 평균 주민 10만명당 386건보다 무려 4.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보다는 15.4%가 증가, 최근 5년간 더욱 급증하는 양상을 보여 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지난 7월말을 기준으로 볼티모어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200건이 넘어서는 등 유례없는 증가폭을 보이고 있어 최악의 한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전국에서 강력 범죄율이 가장 높은 도시는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가 뽑혔다.
2016년 1위였던 세인트루이스를 제친 디트로이트는 지난해보다 폭력범죄가 16.3% 증가해 주민 10만명 당 2,047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미주리 세인트루이스와 테네시주 멤피스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워싱턴DC는 1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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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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