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뉴저지 일원 한인교회 놀이마당·먹거리 제공 등 다양한 대체 행사 풍성
‘모든 성일 대축일’ 하루 전날인 매년 10월31일마다 즐기는 핼로윈 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죽은 영혼이 다시 살아난다고 믿고 유령이나 괴물 복장으로 축제처럼 즐기는 것이 오래된 풍습이지만 기독교 정신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때문에 한인교회마다 어린이들이 이날을 건전한 문화로 즐기면서도 올바른 신앙관을 갖도록 돕는데 힘쓰고 있다.
올해도 역시 뉴욕․뉴저지 일원 한인교회에서 열리는 대체 행사들이 즐비하다. 귀신 대신 동물 모양 등 귀여운 복장을 하고 이웃의 친구 및 가족들과 함께 참석해 다양한 게임과 간식을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이 곳곳에 마련된다.
뉴저지의 찬양교회는 푸드 코너를 만들어 샌드위치와 김밥, 떡볶이, 치킨너깃, 미니 핫도그, 과일, 쿠키 등 푸짐한 먹거리도 제공한다. 뉴저지장로교회처럼 친구 초청 파티 형식으로 이웃의 아동과 부모를 초청해 전도의 기회로 삼기도 하고 베다니연합감리교회, 뉴저지연합교회, 하베스트교회, 은혜교회처럼 추수의 계절을 맞아 가을축제로 대체하기도 한다. 그런가하면 아름다운교회는 연말을 앞두고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할렐루야 나이트를 겸한 통조림 식품 기부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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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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