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비난하는 팀 서포터에게 하이킥을 날린 ‘박지성 옛 동료’ 파트리스 에브라(36)가 결국 소속팀에서 퇴출됐다. 마르세유(프랑스)는 1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브라와 계약을 상호 합의로 즉시 종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이날 에브라에게 내년 6월30일까지 7개월간 UEFA 주관 대회 출전 정지와 벌금 1만유로의 중징계를 내렸고 마르세유는 즉시 에브라와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에브라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마르세유와 1년 계약을 맺었으나, 결국 중도에 불명예스럽게 팀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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