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오스카상 ‘스티브 어워드’
▶ ‘기업은 혁신으로, 사회는 사랑으로’

김태연 라이트하우스 월드와이도 솔루션 회장이 지난 17일 뉴욕에서 열린 스티브 어워드 시상식에서 평생 업적상 대상을 수상한 뒤 두 손을 번쩍 들어올리고 있다.
미국내 1세 아시아 여성 기업인으로는 최초로 김태연 라이트 하우스 월드와이드 솔루션(LWS) 회장이 지난 17일 뉴욕에서 비즈니스계의 오스카 상으로 불리는 ‘스티브 어워드 대상’을 수상했다.
세계 여성기업인 대상(Stevie Awards For Women in Business)은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스티브 어워드' 중 하나로 세계 여성 기업인, 대기업 임원, 국가 공무원, 단체나 협회 종사자등 여성 기업가 및 여성이 운영하는 조직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 유일의 포괄적인 비즈니스 국제상이다.
김 회장이 수상한 분야는 ‘평생 업적상(Lifetime Achievement Award)’으로 지난 50년 넘게 미국에 거주하면서 온갖 고난을 이겨내고 성공적인 글로벌 기업인으로 자리매김한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는 의미이다.
특히 여성 기업인으로 남성들이 독차지하고 있는 하이테크 분야에서 ‘불사조(Phoenix) ’라고 불리며 주목 받는 최고 경영인 자리에 우뚝 선 아메리칸 드림의 롤 모델이라는 심사관들의 심시평도 뒤를 이었다.
또한 최근 발표된 라이트 하우스의 최첨단 모니터링 시스템인 'APEX'의 기술 혁신에 산업계가 이목을 집중한 것도 수상의 한몫을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전세계 1만여명의 후보자들중 최종 10명의 후보자들 가운데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김태연 회장은 수상 후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린 뒤 수상 소감을 통해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 관심을 쏟아온 게 수상 배경이 되지 않았냐”며 “앞으로도 ‘기업은 혁신으로 사회는 사랑으로’라는 마음가짐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연 회장이 운영하는 라이트하우스는 지난 1982년 설립, 실리콘밸리와 오레곤주의 남부 도시인 Medford 을 중심으로 미국 국내와 세계 120 여 개국에 세일즈 에이전트를 두고 있는 환경 첨단 업체이다.
이번 김태연 회장의 수상은 개인적으로는 수상 영예를 안았을 뿐 아니라 그녀의 아이콘인 ‘Can do Sprit'이 미국과 한국을 넘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는 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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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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