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최대 섹서폰 잡지 특집보도
▶ 여의도순복음교회 간증집회 인도

한국 ‘월간 섹서폰’에 실린 정창균 목사 특집 기사.
“한국에서는 섹서폰 열풍이 대단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수그러들기는커녕 더 뜨거워지는 것 같아요. 동호인들이 전국적으로 200만 내지 25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질 정도입니다. 기독교인들 가운데도 섹서폰 동호인들이 많아서 찬양 연주에도 열기가 높아요.”
재즈 찬양으로 미국과 한국에 널리 알려진 정창균 목사가 최근 한국믈 방문하고 돌아 왔다. 한국 최대 섹서폰 동호 잡지인 ‘월간 섹서폰’은 이번 11월 호에서 정 목사의 스토리를 특집으로 크게 보도했다. 제목은 ‘보고 싶은 연주자, 한국의 ‘라산 롤랜드 커크’ 정창균’이다. 라산 롤랜드 커크는 동시에 섹서폰 세 개를 불던 전설적인 연주자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 지금 전 세계에서 섹서폰 세 개를 한꺼번에 불 수 있는 연주자는 정 목사 뿐이다. 기네스북에도 유일한 타이틀 보유자로 올라 있다. 하지만 정 목사에게는 또 다른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 바로 재즈 가스펠의 창시자라는 칭호다. 54년에 걸친 재즈의 길과 20년이 넘는 목회자의 길이 그에게서 하나로 합쳐진다.
“재즈는 독특한 개성을 가진 장르입니다. 연주자의 즉흥 연주가 허용되고 오히려 존경받는 음악이죠. 여기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가스펠이 합쳐지면 어떨까요? 연주자의 영성과 진정성이 음악적 기량과 맞물려 정말 감동을 줄 수 밖에 없어요.”
이번 한국 방문길에서 정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간증집회를 인도했다. 집회가 열린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예배당은 만석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정태미 사모, 딸 정은혜 양도 나와 정 목사가 작곡한 ‘좋아 좋아 천국’을 부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정 목사는 섹서폰 동호회 여섯 곳을 돌며 순회 세미나를 가졌다.
최근 KBS방송국 관현악단의 역사를 담아 발간된 책에서도 세계적인 재즈 아티스트들과 함께 정 목사를 소개하면서 한국 재즈를 이끌어 온 주인공 중의 한 명으로 그를 꼽았다. 정 목사는 LA에서도 재즈 가스펠 모임을 이끌며 섹서폰과 기타, 피아노 연주 등을 지도하고 있다. 문의 (213)598-0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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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원 종교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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