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2016년까지 본보에 '미국 이야기'와 '전유경 칼럼'을 게재했던 전유경(사진)씨가 지난 21일 오전 10시 30분 플레젠튼의 에덴 빌라에서 유족들과 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히 별세했다. 향년 86세.
고인은 평북 선천에서 출생해 경복중학교를 거쳐 선천 중학교를 졸업한 후 공군간부후보생 소위로 임관해 공군으로 근무하다 미국으로 유학 새크라멘토 주립대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했다. 유학후 귀국해 공군대학 정치학 교수로 근무하다 소령으로 제대했다.
이후 삼환기업 전무이사, 해외본부장, 동산토건 중동지역 담당 전무이사, 이집트 지사장등을 역임한 후 81년 미국으로 이민왔다.
저서로는 '신흥국가의 군부와 정치' '골프채의 지식' '선거를 알아야 미국이 보인다' '역사의 시련을 견디며' '전유경의 미국이야기'등이 있다.
고인에 대한 장례식은 12월 9일 오전 10시 서니베일의 리마 앤드 캄파냐 장의사(1315 Hollenbeck Ave., Sunnyvale)에서 거행된다.
유가족으로는 아들과 며느리, 손주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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