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피드 빈전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팀은 3-2 승리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공격수 황희찬(21·잘츠부르크)이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시즌 9호골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27일 오스트리아 빈의 알리안츠 슈타디온에서 열린 라피드 빈과 2017-2018 정규리그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터뜨렸다.
3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지난 24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비토리아전에 이은 2경기 연속 득점으로 시즌 9호골이다.
정규리그에선 지난 8월 21일 장크 펠텐과의 5라운드 이후 리그 4호골이다.
황희찬은 정규리그 4골과 컵 대회 1골,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전 2골, UEFA 유로파리그 2골을 기록 중이다.
황희찬은 사흘 전 시즌 8호골 직후 2021년까지 1년 계약 기간을 연장한 것에 자축이라도 하듯 기분 좋은 동점골로 3-2 승리에 앞장섰다.
잘츠부르크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황희찬은 전반이 끝나갈 무렵 역습 상황에서 동료의 패스를 받은 뒤 침착하게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동점골 이후 후반 1분 안드레아스 울머의 역전골과 후반 5분 라인홀트의 야보의 추가골까지 터져 3-1로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라피드 빈이 후반 31분 한 골을 만회했지만 추가 실점하지 않은 잘츠부르크의 3-2 승리로 끝났다.
이날 승리로 리그 4연승에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간 잘츠부르크는 시즌 11승 4무 1패(승점 37)를 기록해 2위 슈트름 그라츠(승점 35)를 따돌리고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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