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새해 워싱턴 지역 부동산 전망은?”
제일 많이 궁금해 하시고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 일단은 날씨로 비유하자면 2018년도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지역 부동산 시장은 “맑음” 이다.
그 이유로는 첫째,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던 2017년의 현상이 지속 될 것이고 2010년 전후에 투자한 미 전역의 600만 채 이상이 계속 묶여있을 전망이며 서브 프라임 사태로 인해 신용이 불량해져 렌트로 묶여있던 많은 잠재 고객의 신용이 회복되어 주택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둘째로는 낮은 이자율과 대폭 완화된 융자심사로 인해서 많은 바이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구매에 나서고 있다. 예전 융자승인에 반드시 필요했던 서류들이 조금씩 완화도 됐지만 자영업자를 위한 프로그램이나 많은 다운페이를 요구하고 이자가 다소 높기는 하지만 이전에 완전 융자 불가에서 이제는 융자가 가능 해지고 외국인을 위한 융자까지 부활하고 있다.
세 번째로 미국 경제의 자신감이다. 연준 금리가 올라간다고 많은 사람들이 경제가 어려워질까 우려도 하지만 사실은 그만큼 정부가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는 반증인 것이다. 올해도 반드시 2~3차례 금리가 올라가겠으나 많은 전문가들은 그래도 4% 초반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90년대에 10%에 육박하는 이자율을 경험한 분들은 지금의 금리가 얼마나 낮은지 실감하지만 몇 년 전 3%초반을 경험한 분들은 4%대가 약간 높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4%초반은 정말 낮은 이자율이라고 할 수 있겠다.
넷째로 워싱턴지역의 특색이다. 워싱턴은 이미 70만의 인구가 볼티모어와 보스톤을 앞서 가고 있으며 향후 7년간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5년 전 많은 전문가들이 워싱턴 지역의 부동산 버블을 우려했으나 그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역이 공사장이라고해고 과언이 아니다. 물론 인구유입, 범죄율 감소는 말 할 것도 없다.
마지막으로는 어느 곳에 투자를 하는 것이 안전하겠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Location!! Location Location!!”.
서브프라임 사태를 겪을 때 그나마 제일 먼저 회복한 지역, 제일 직격탄을 많이 맞은 지역을 유심히 관찰해 보면 된다. 결국 워싱턴이 가장 빨리 회복하였으며 가장 직격탄을 맞은 지역은 워싱턴과 가장 멀리 떨어진 곳이었다. 이곳은 특별한 악재가 없는 한 3-7% 정도 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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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차 워싱턴한인부동산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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