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지출은 20%로 제한하고 민간·지방 투자 독려할듯…野반발 예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10년간 인프라 투자에 1조7천억 달러(약 1천810조 원)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2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전 미국의 시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세부 투자계획은 오는 30일 연두교서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방 정부와 민간이 인프라 투자에 1조 원 이상 투자하도록 독려하기 위한 연방 지출 2천억 달러를 의회에 요청할 것으로 로이터는 예상했다.
존 툰(공화·사우스다코타) 상원 상무위원장은 "어떻게 재정을 부담할지가 큰 도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방 정부가 인프라 개선을 위한 추가 세입을 늘리지 않는 한 민주당 지지를 얻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주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계획에 연방 정부의 비용분담 지출 1천억 달러, 농촌 사업 500억 달러, 고속철도 등 변동 가능한 프로젝트 500억 달러 등이 포함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 당국자가 "대체로 정확하다"고 확인한 유출 문서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연방 정부의 비용분담 비율을 기존 80%에서 20% 이하로 낮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때 서민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을 위해 고속도로, 공항, 상수도 등 낙후한 인프라 개선에 1조 달러를 투자한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러나 미국 경제가 되살아나는 시점과 맞물려 민간은 공공부문 투자를 주저하고, 의회는 정부가 막대한 재정부담을 떠안을 가능성을 경계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