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의 이른바 '떡볶이 논란'으로 tvN '수요미식회' 게시판이 시끌시끌하다.
항교익은 지난달 17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 떡볶이의 달고 짠 자극적 맛을 언급하며 "계속 먹게 만드니까 떡볶이는 맛없는 음식이다"며 "떡볶이는 사회적인 음식으로 한국인이라면 떡볶이를 맛있다고 생각해야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밝혀 논란의 중심이 섰다.
여기에 그간 '떡볶이는 맛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거푸 해왔던 황교익이 떡볶이 프랜차이즈 광고를 찍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그가 고정 출연중인 '수요미식회' 게시판에는 황교익 하차를 요구하는 의견과 계속 출연해야 한다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황교익은 지난달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불우어린이 돕기에 응해준 회사에 대한 고마움으로 광고료라 말하기에는 민망한 조금의 사례비를 받고 광고를 찍었다"고 해명했다.
또 29일에는 "자본주의 국가에 사는 시민으로서 광고 출연은 내 자유이다. 그리고, 이전처럼, 그 광고 출연으로 인해 내가 평소 하던 말을 바꾸는 일은 없을 것이다. 떡볶이는 여전히 맛없고, 한국 외식업에서 프랜차이즈는 줄여야 한다"고 재차 입장을 밝혔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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