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젝스키스 이재진 /사진=스타뉴스
젝스키스 멤버 이재진이 팬 일부와 함께 마련한 조촐한 팬 미팅 자리의 계산을 팬들과 나눠 냈다는 논란에 대해 팬클럽 운영자가 직접 사과했다.
이재진의 팬클럽 운영자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진의 팬클럽 더치페이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재진의 팬임을 자처한 한 네티즌은 지난 1일 SNS를 통해 지난해 11월 있었던 이재진의 팬미팅 후기를 전하며 "이재진이 팬들에게 더치페이를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글에 따르면 당시 이재진은 자신의 굿즈를 산 팬 총 11명을 상대로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후 이재진은 1차 팬미팅 비용을 지불하고 팬들에게 2차, 3차 비용을 더치페이로 계산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개돼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이재진의 팬클럽 운영자는 "이번 논란은 운영자인 나의 불찰"이라며 "이재진과 팬, 주위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내 미숙한 행동으로 벌어진 일이고 모든 책임을 통감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 내용을 이재진 본인도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운영자는 "오해가 있는 부분을 잡고자 한다"며 "이번 팬 미팅은 애초에 계획된 자리가 아니었으며 내가 이재진이라는 이름으로 식당을 예약했고 1차 자리를 아티스트가 계산했기 때문에 이후 자리는 참석자들 사이에서 더치페이를 하자고 의견이 모아졌다. 그래서 내가 먼저 결제를 했고 다음날 참석자들에게 계좌번호를 알려줬다"고 전했다.
운영자는 "2, 3차 자리는 참석자들의 동의 하에 마련됐고 이재진은 이 과정을 전혀 모른 채 팬들과 만났다"고 덧붙였다.
◆ 이재진 팬클럽 운영자 공식입장 전문
JAEJIN FANCLUB 운영자 입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팬미팅 더치페이'와 관련해 이재진은 기사를 통해 알게 됐고 곧바로 참석자들께서 지불한 비용을 모두 송금해드렸습니다.
이번 논란은 운영자인 저의 불찰이었습니다. 아티스트 이재진, 팬, 그리고 주위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그리고 몇 가지 오해가 있는 부분을 바로 잡고자 글을 올립니다.
이번 팬 미팅은 애초부터 계획된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여전히 자신을 사랑해주고 MD까지 많이 사주신 팬들이 고마워서, 순수하게 그 마음을 전하려고 마련된 만남이었습니다. 운영자인 제가 '이재진' 이름으로 식당을 예약했고 1차는 아티스트가 계산했기 때문에 이후 자리는 참석자들 사이에서 자발적으로 더치페이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그래서 모든 비용은 운영자인 제가 먼저 결제했고, 다음날 참석자들께 계좌번호를 알려줬습니다. 또 2, 3차 자리는 모두 참석자들과 사전 동의 하에 마련됐고 이재진은 이러한 과정을 전혀 모른 상태에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이 모든 것은 운영자인 저의 미숙한 행동으로 벌어진 일이고 모든 책임을 통감합니다. 본의 아니게 이재진의 이름이 오르내려 다시 한 번 아티스트 및 팬들께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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