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등 미국내 이민자들이 출신국가에 거주하는 친지들에게 보낸 송금액 규모가 지난 2016년 1,381억 5,000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이민자들이 한국의 가족들에게 보낸 송금액은 약 28억 6,200만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퓨리서치센터가 발표한 ‘2016 이민자 송금 보고서’(Remittance Flows Worldwide in 2016)에 따르면, 전 세계 이민자들이 출신국가의 친지들에게 보낸 전체 송금액 규모는 5,740억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5년의 5,810억달러에 비해 1% 감소한 것이다.
이민자 해외송금 흐름은 세계은행 자료에 따른 것으로, 미국 거주 이민자들의 송금규모가 전체 송금액의 25%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송금이 가장 많은 이민자는 멕시코계로 281억달러에 달했고. 중국계 154억달러, 인도계 106억달러, 필리핀계 105억달러, 과테말라 67억달러, 베트남계 66억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2016년 한해 한인들이 보낸 송금액은 28억 6,200만달러로 11번째로 규모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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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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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미국으로 보내는돈은 얼만지도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