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김은 앤드루 퍼트넘과 팀을 이뤄 2라운드 공동선두로 나서며 생애 PGA투어 첫 승에 도전하게 됐다 [AP]
2인1조의 팀 매치로 펼쳐지고 있는 PGA투어 취리히클래식(총상금 720만달러)에서 남가주 출신 한인 마이클 김(24)이 미국인 선수 앤드루 퍼트넘과 팀을 이뤄 출전, 2라운드 단독선두로 반환점을 돌며 생애 PGA투어 첫 승에 도전장을 냈다.
김-퍼트넘 조는 27일 루이지애나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7,34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합작, 이틀합계 13언더파 131타로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이어 케빈 키스너와 스캇 브라운 조가 12언더파로 2위를 달렸고 김민휘-앤드루 윤 조가 합계 9언더파로 공동 7위를 달리며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번 대회는 2인1조로 팀을 이뤄 출전한 선수들이 1, 3라운드는 포볼(선수들이 각자의 볼로 플레이하고 매 홀보다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스코어로 하는 방식), 2, 4라운드는 포섬(두 선수가 볼 하나를 번갈아가며 치는 방식)으로 플레이한다. 전날 포볼로 치른 1라운드에서는 데일리베스트가 60타였고 65타 이하의 낮은 스코어도 다수 쏟아져 나왔지만 포섬으로 치른 이날 2라운드에선 베스트스코어가 67타에 그쳤고 60대 타수도 5개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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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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