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메디힐 챔피언십 이틀째 경기에서 제시카 코다(미국)가 단독선두로 올라선 가운데 USC 출신 한인 애니 박이 1타차 단독 2위를 달리며 투어 첫 승 도전에 나섰다.
27일 샌프란시스코 인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07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애니 박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데일리베스트 스코어인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고 이틀합계 8언더파 136타로 전날 공동 10위에서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애니 박은 라운드를 마쳤을 때는 단독선두였으나 오후에 출발한 코다가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선두로 올라서면서 2위로 밀렸다. 세계랭킹 12위인 코다는 올해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을 포함, LPGA투어에서 통산 5승을 올린 베테랑 선수다.
한편 전날 공동선두로 출발했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날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138타로 단독 4위로 내려앉았다. 선두 코다와 3타차다. 이어 지난주 LA대회에서 우승한 모리야 쭈타누깐(태국)이 김세영과 함께 공동 5위(5언더파 139타)를 달렸고 유소연, 이민지, 오수현 등이 또 1타 뒤에서 공동 7위 그룹(4언더파 140타)을 형성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이틀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2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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