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페이스북 메신저의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 경험을 위한 파트너 업체로 선정됐다.
기아차 미국법인(KMA)은 3일 페이스북이 최근 캘리포니아주 샌호제에서 끝난 개발자회의(F8)에서 메신저 사용자의 AR 경험 플랫폼 개발을 위한 자동차 업체로 기아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업체 중에는 기아차가 유일하다. AR은 실제 이미지에 가상의 이미지나 물체를 겹쳐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기아차는 2016년 개발한 ‘기아 봇(Kia Bot)’과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에 탑재한 ‘니로 봇(Niro Bot)’을 통해 페이스북의 AR 메신저 초기 개발에 참여해왔다. 기아차는 2세대 디지털 어시스턴트로 ‘기안(Kian)’을 지난해 11월 론칭했다.
킴벌리 가드너 KMA 마케팅 디렉터는 “일례로 스포츠세단 스팅어의 모든 것을 대중에게 보여주는 데 AR 메신저와 같은 플랫폼은 전례 없는 경험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사용자는 AR 플랫폼을 통해 자동차 구매 정보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느낄 수 있고 가상주행, 주차 등의 경험도 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스팅어 GT 모델을 구입하려는 사용자가 3차원 입체 영상으로 컬러를 입혀보고 실제 도로에서 주행하는 영상을 경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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